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1℃

  • 인천 11℃

  • 백령 7℃

  • 춘천 12℃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6℃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2℃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8℃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3℃

엔·달러 환율 124엔 고점 찍어···원·달러 환율↑

[환율 시황]엔·달러 환율 124엔 고점 찍어···원·달러 환율↑

등록 2015.05.28 09:09

손예술

  기자

엔·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5원 오른 1110.0원으로 시작했다.

지난밤 엔·달러 환율은 124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123.66엔으로 상승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이 123엔을 넘어선 것은 8년 만이다.

이 때문에 원·엔 환율도 전일 장중 100엔당 900원선이 붕괴됐으며, 이날 역시 장중 896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를 막을 수 없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원·엔 환율 하락이 수출 기업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외환당국이 속도를 낮출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진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미국 4월 고용이 40개주에서 전월대비 증가하면서 강달러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유로국의 그리스발 리스크가 다소 해소되고 독일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유로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독일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치 10보다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73달러에서 1.0904달러로 상승 마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