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바흐의 '마테오 수난곡' 악보가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
1827년 독일 펠릭스 멘델스존은 한 남자가 푸줏간에서 고기를 싸던 종이를 들고 뛸 듯이 기뻐했다. 그 종이가 바로 사라졌던 '마테오 수난곡'의 마지막 악보였던 것이다.
앞서 슬럼프에 빠져있던 멘델스존은 외할머니로부터 바흐의 '마테오 수난곡'의 악보 일부를 선물 받았다. 그는 발표된 지 100년도 넘은 '마테오 수난곡'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고, 사라진 바흐의 명곡을 찾아 헤메기 시작했다.
3년이 흘렀지만 멘델스존은 악보를 찾지 못해 좌절했지만 우연히 악보를 발견한 것.
멘델스존의 발견으로 바흐의 '마테오 수난곡'이 완성됐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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