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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주요국 통화정책···원·엔 환율 영향 촉각

[환율 시황]엇갈린 주요국 통화정책···원·엔 환율 영향 촉각

등록 2015.05.21 09:25

손예술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4월 의사록이 비교적 비둘기파(금리 인하)성향을 띄었지만 주요국 통화정책이 엇갈리면서 달러는 강세를 이어갔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1.0원 오른 1097.0원으로 개장했다.

전일(현지시간) 발표된 4월 FOMC의사록에 따르면 1분기 미국 경기 둔화는 일시적인 요인이 크며, 대다수의 위원들이 6월 금리 인상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시장에서는 2분기 경제지표로 첫 번째 금리 인상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과 다르게 유럽중앙은행(ECB)이 적극적인 통화완화정책을 주장하면서 상대적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1150달러에서 1.1094달러로 하락 마감했으며, 엔·달러 환율은 120.69엔에서 121.36엔으로 상승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이 121엔까지 돌파하면서 원·달러 환율 방향은 엔·달러 환율 추가 상승 여부와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수출 발언 등이 원·엔 환율에 대한 당국 개입 경계감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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