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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지표 혼조···5월 금통위 단기 재료 영향

[환율 시황]美 경제지표 혼조···5월 금통위 단기 재료 영향

등록 2015.05.15 09:22

손예술

  기자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내린 1090.0원으로 개장했다.

전일(현지시간)발표된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 전주 대비 감소한 26만4000명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으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0.1%증가)를 하회한 0.4% 하락을 나타냈다

앞서 발표된 미국 4월 소매판매 정체 및 수입물가 하락도 달러 약세를 견인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6월 금리 인상설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약화됐으며 달러는 일부국 통화 대비 약세를 띄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추가 양적완화 발언 등으로 달러는 유로화 대비 약세를 지속해 유로·달러 환율은 1.1345달러에서 1.1410달러로 상승마감했다.

다만 엔·달러는 지지력을 보이면서 119.15엔에서 119.18엔으로 상승마감해 달러는 엔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향방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만큼 이주열 총재의 발언에 원·달러 환율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오전에는 5월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재료로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이 제한될 수 있지만 과거 사례에서 보면 한은 금통위 재료는 단기 재료에 그쳤다”며 “외환시장은 오후에 국내 재료보다 는 해외 재료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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