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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vs 조수향, 따돌림 피해자·가해자 재회··· ‘후아유-학교2015’ 긴장감 ↑

김소현vs 조수향, 따돌림 피해자·가해자 재회··· ‘후아유-학교2015’ 긴장감 ↑

등록 2015.05.11 00:00

홍미경

  기자

시청자를 경악케 한 따돌림의 주범, 조수향이 ‘후아유-학교2015’ 다시 등장해 새로운 활약을 펼친다.

지난 4회 말미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 엔터테인먼트)에서는 통영 누리고에서 김소현(이은비 역)을 괴롭혔던 여학생 조수향(강소영 역)이 세강고 2학년 3반으로 전학을 온 뒤 엔딩을 맞았다.

이에 그녀의 등장이 극에 어떤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시청자를 경악케 한 김소현 따돌림의 주범, 조수향이 ‘후아유-학교2015’ 다시 등장해 새로운 활약을 펼친다/ 사진제공=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시청자를 경악케 한 김소현 따돌림의 주범, 조수향이 ‘후아유-학교2015’ 다시 등장해 새로운 활약을 펼친다/ 사진제공=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


조수향은 첫 회부터 아무 이유 없이 김소현을 괴롭히는 강소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남들 앞에선 김소현을 가장 많이 생각하고 위하는 절친인 것처럼 행동했지만 사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녀를 따돌리는 완벽한 두 얼굴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탄식케 했다.

특히 극중 고은별과 이은비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인물이기에 조수향이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될 또 다른 사건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제작진은 “조수향은 역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현장에서 질문을 많이 하는 배우 중 한 명”이라며 “극 중 조수향이 김소현과 재회하게 된 이후 드라마의 긴장감과 재미가 상승될 것이니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과거의 모든 기억을 되찾은 이은비(김소현 분)가 쌍둥이 언니 고은별의 삶을 대신 살아가기로 결심해 흥미진진한 전개의 시작을 알렸다.

왕따의 가해자 조수향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KBS 2TV ‘후아유-학교2015‘의 5회는 11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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