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1일 일요일

  • 서울 13℃

  • 인천 14℃

  • 백령 11℃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5℃

  • 전주 15℃

  • 광주 15℃

  • 목포 14℃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3℃

美연준 금리 인상·고용지표 호조 기대감···원·달러 환율 1090원 진입

[환율 시황]美연준 금리 인상·고용지표 호조 기대감···원·달러 환율 1090원 진입

등록 2015.05.08 09:26

손예술

  기자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5원 오른 1093.2원으로 개장했다.

지난달 14일 장 마감가 1094.0원으로 내려앉은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외국인 코스피 자금 유입으로 원화 강세 경향을 보여왔다.

하지만 전일(현지시간) 발표된 주간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시장 예상치(27만5000명)을 하회한 26만5000명으로 발표되면서 다가오는 4월 비농업부문 고용도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 3월 미국 소비자신용은 전월 148억달러 증가 대비 205억달러로 집계되면서 지난 2월의 경제지표 부진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장의 주식 고평가 경고발언이 미국 금리 인상이 다가오는 단초로 해석되면서 달러는 주요국 통화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347달러에서 1.1267달러로 하락마감했으며 엔·달러 환율은 119.46엔에서 119.74엔으로 상승마감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옐런 의장의 뉴욕증시 밸류에이션 높은 상황이고 위험성이 있다는 발언은 연준 금리 인상 시기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빠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발언이 금리 인상 경계감을 키울 경우 원·달러 환율은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