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베트남 제1의 항구도시인 하이퐁에 신한베트남은행의 12번째 채널인 하이퐁지점을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리테일 대출 및 신용카드 사업 등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화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 2014년 중 법인 형태 외국계 은행 중 총대출과 당기순이익에서 2위를 기록했다.
또 리스크 관리 부분에서도 타 은행 대비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보여 주고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개점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은행장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베트남 시장에서 선보여 기업금융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테일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모바일 뱅킹, 스마트 어플 등 차별화된 한국의 IT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성장성 및 안정성, 현지화에 대해 높이 인정 받은 결과 작년 11월 외국계 은행 최초로 4개 영업점을 동시 인가 받았으며 하이퐁 지점은 그 두번째 점포로 이후 상반기 중 2개 채널(타이응웬, 팜훙)을 추가 개설하여 총 14개의 영업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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