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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효성 부회장 “오케스트라 같은 조직문화 만들어야”

이상운 효성 부회장 “오케스트라 같은 조직문화 만들어야”

등록 2015.05.07 10:35

차재서

  기자

임직원에게 소통과 조화 주문

이상운 효성 부회장 사진=뉴스웨이 DB이상운 효성 부회장 사진=뉴스웨이 DB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오케스트라와 같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일류기업으로 성장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7일 이상운 부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조직 내 소통과 조화를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를 인용해 “정보화 시대의 도래로 전통적인 경영 모델은 사라질 것이며 미래의 기업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같은 조직을 닮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연주는 개개인의 노력이 바탕이 돼야 하지만 실력이 좋은 사람을 모았다고 좋은 하모니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눈으로는 악보와 지휘자를 바라보고 귀로는 동료들의 소리에 적극 귀를 기울여야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각자 해야할 일을 확실히 이해하고 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한 사람의 실수나 안일함, 협업을 무시하는 행동이 조직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회사 경영방침을 충분히 숙지하고 주위 동료와 협업을 통해 일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개인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일을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처리하며 소통으로써 팀웍과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상운 부회장은 “여럿이 함께 가야만 멀리 갈 수 있다”면서 “모든 효성 가족이 하모니를 이뤄 고객을 감동시키고 인류의 미래를 위한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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