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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발병률 국가 순위, 배변습관 변화 생기면 병원 치료 받아야···

대장암 발병률 국가 순위, 배변습관 변화 생기면 병원 치료 받아야···

등록 2015.05.03 12:03

차재서

  기자

대장암 발병률 국가 순위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진=뉴스웨이 DB대장암 발병률 국가 순위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진=뉴스웨이 DB



대장암 발병률 국가 순위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40대 이상의 경우 배변습관 변화가 나타나면 바로 병원치료를 받아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전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2년 기준 국내 대장암 발병률이 인구 10만명당 45명으로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성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당 58.7명으로 슬로바키아와 헝가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여성 대장암 발병률도 10만명당 33.3명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당초 대장암 위험국가로 꼽히는 북미·유럽 국가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지난 20년간 대장암 발생이 급속도로 증가했는데 식생활과 환경 변화, 고령화가 주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한 관계자는 비만환자가 일주일에 7잔 이상 과음하면 대장암 발병률이 3~4배 높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장암은 전이율 높고 말기 생존율이 낮아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50세가 넘으면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으며 40대 이상은 배변습관에 변화가 나타나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지방질이 많은 육류와 설탕 등 당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하루 30분 정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대장암 예방과 재발 방지를 돕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장암 발병률 국가 순위, 우리나라 순위가 상당히 높구나” “대장암 발병률 국가 순위, 식생활 조절이 필요하겠다” “대장암 발병률 국가 순위 운동도 필요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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