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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피 순매도···원·달러 환율 6거래일만에 상승

[환율 시황]외국인 코스피 순매도···원·달러 환율 6거래일만에 상승

등록 2015.04.30 09:27

손예술

  기자

미국 1분기 GDP가 부진했지만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가 2거래일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오른 1070.0원으로 개장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지만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 시장에 영향을 주면서 지난 23일 이후 6거래일만에 상승 개장했다.

지난 28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서 16억원, 29일에는 615억원을 순매도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주요 원인이 외인 코스피 현물 순매수 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인 코스피 현물 순매수 지속 여부가 향후 원·달러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일(현지시간)발표된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은 시장 예상치(1.1%)를 크게 하회한 0.2% 증가에 그치면서 달러는 주요국 통화에 약세를 띄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역시 금리 인상의 뚜렷한 단초가 제공되지 않으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다만 유로존의 4월 경기체감지수(ESI)가 전월(103.9)대비 하락한 103.7로 예상치 103.9를 하회했다는 점과 무디스의 그리스 신용등급 하락(Caa2)등으로 유로·달러 환율은 달러 상승폭을 소폭 줄여 1.0981달러에서 1.1128달러로 상승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은 118.86엔에서 119.02엔으로 상승 마감했다.

원·엔 환율은 3거래일 연속 900원 아래인 100엔당 898.97엔(오전 9시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열리는 일본중앙은행(BOJ)의 추가 부양책 발표 기대감이 적은 가운데 원·엔 환율은 비슷한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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