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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CEO 10명중 4명 "주택시장 회복세 내년까지 간다"

건설사 CEO 10명중 4명 "주택시장 회복세 내년까지 간다"

등록 2015.04.29 17:00

김성배

  기자

29일 건산연 설문조사

건설업계 CEO 10명 중 4명은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건설사 CEO는 10명 중 1명에 그쳤다.

2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건설업계 CEO 10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유효 응답 67인 가운데 가장 많은 41.8%가 '내년까지 회복세가 이어진 뒤 이후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복세가 '올해 말까지' 지속할 것이라는 응답이 34.3%로 뒤를 이었고 '2017년까지'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14.9%와 9.0%였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건설시장은 회복세가 단기에 그치며 '올해 말 이후 경기가 주춤할 것'이라는 의견이 38.8%로 가장 많았고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32.8%로 뒤를 이었다.

민자 건설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7.3%가 향후 2~3년간 침체를 보이다 회복할 것이라고 답했다. '향후 5년간 침체가 계속될 것'이라는 응답자는 34.3%, '2016년부터 회복세가 시작될 것'이라는 응답은 20.9%였다.

정부의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CEO는 10.4%에 그쳤고 22.4%는 '참여여부에 대해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49.3%는 '사업 참여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 17.9%는 '사업 참여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하는 등 뉴스테이 사업 참여에 대해 소극적인 CEO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건설 신규 진출 국가로는 동남아시아(45.5%)를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인도 및 중앙아시아(18.2%), 중동(9.1%) 순이었다. 해외 진출시 유망사업으로는 신도시 개발과 도로·교량, 석유화학플랜트 등의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북한 진출시 유망한 분야는 도로가 79.1%로 가장 많았고, 철도가 38.8%로 뒤를 이었다. 가장 필요로 하는 정부 지원은 사업 위험성 해소를 위한 지원이 73.1%로 나타났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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