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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외환노조, 2.17 합의서 수정 실패

하나금융-외환노조, 2.17 합의서 수정 실패

등록 2015.04.29 16:27

수정 2015.04.30 10:43

손예술

  기자

하나금융그룹과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2.17 합의서 수정 마련에 실패했다.

29일 외환은행 노조에 따르면 이날 열린 대화단 회의에서 2.17 합의서 수정안이 도출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노사 간 대화가 다시 제자리걸음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2.17 합의서에 저기된 최소 5년 독립법인 유지조항의 완전폐기와 조기통합을 이루자는 주장을 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런 하나금융의 수정안은 양보가 없는 태도인데다가 진정성이 없는 협상의 자세”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고심 끝에 기존 2.17 합의서의 기본정신에 기초한 새로운 합의서를 외환은행 노동조합 측에 제시했다.

노조는 자신들이 요구한 양식대로 합의서가 제출되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기도 했으나 합의서는 수령했다.

이에 하나금융은 노조측에 금일 수령한 새로운 합의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금융권에서는 다시 합의서 수정안 마련이 어려울 경우 대화가 결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는 15일 법원이 통합절차 중단에 대한 가처분 인용에 대한 이의신청 결과를 발표하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대화가 잠정중단 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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