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이 낸 2015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신규 가계대출 중 금리가 연 3.0% 미만을 차지하는 대출 비중이 40.7%로 전달 8.8%에 비해 5배 가량 증가했다.
연 3.0%~4%미만 금리로 운용되는 신규 가계대출 비중은 전달 81.5%에서 52.5%로 대폭 낮아졌다. 지난 3월 기준금리 인하(연 2.00%→연 1.75%)로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더 낮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3.21%로 지난달 3.48%에 비해 0.27%포인트 낮아졌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75%로 운용되다보니 신규 가계대출의 93.2%가 연 4.0%미만의 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3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92%로 전월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또 3월 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77%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떨어졌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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