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KTX 신규 개통구간은 지난달 31일 ‘KTX 서울~포항 간 동해선’을 시작으로 2일 호남고속철도 ‘용산~광주 송정’ 구간이다. 오는 2017년에는 서울~강릉 구간도 개통 예정이다.
다음은 KTX가 개통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곳이다.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C2-4, 5, 6블록에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6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최고 20층 13개동 규모다.
GS건설은 평택시 동삭동 동삭2지구에서 5월과 11월에 ‘평택 동삭2지구(가칭)’를 1·2차에 걸쳐 공급하고 동문건설은 7월에 신촌지구에서 ‘신촌지구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선보인다.
서희건설은 오는 7월 포항시 오천읍 구정리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포항오천서희스타힐스' 627가구 중 18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도 9월 장성동 일대에 '포항장성e편한세상' 4460가구 대단지를 공급한다.
업계 관계자는 “KTX 개통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지고, 또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해지는 등 이를 통한 관광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는 곧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수요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빨대현상’도 예상되는 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고 조언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christ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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