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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그리드테크’ 전시회 참가···인도 시장 공략 가속화

효성, ‘그리드테크’ 전시회 참가···인도 시장 공략 가속화

등록 2015.04.09 09:45

차재서

  기자

초고압변압기·스마트그리드 주요 제품 등 전시

효성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그리드테크 2015에 참가했다. 사진=효성 제공효성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그리드테크 2015에 참가했다. 사진=효성 제공



효성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그리드테크(GRIDTECH) 2015’에 참가해 인도·아시아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그리드테크 2015 전시회’는 인도 내 최대 전력 관련 전시회로 2년에 한 번 진행되며 매회 110개 업체 이상이 전시에 참가하고 1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올해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효성은 이 전시회의 주요 전시업체로 참가했다. 인도 중앙전력청인 PGCIL(Power Grid Corporation India Limited)을 비롯해 아시아 전력 시장 네트워크 확장과 신규 고객 확보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효성은 급격히 수요가 늘고 있는 인도 지방전력청 및 IPP(Independent Power Plant, 민간 발전 사업자), 민간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중동·아프리카 지역 등 전력 공급이 열악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 시장에 최적화된 송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역량을 어필하고 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도 시장 주요 공략 제품인 800kV GIS(초고압 가스절연 변전소) 및 765kV 초고압변압기 제품을 선보였고 스마트그리드 주요 제품인 STATCOM과 ESS(에너지 저장 장치) 등을 함께 전시했다.

효성 백흥건 전력PU장(부사장)은 “인도는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요구하는 까다로운 시장”이라며 “앞으로 인도 시장에서 성공을 발판 삼아 동남아 및 중동 시장에서 글로벌 전력 및 에너지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3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건설 프로젝트 중 초고압변압기 및 차단기, 전동기, 비상디젤발전기, 펌프 등 총 6000억원 규모의 사업에 참여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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