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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함정 생존성 연구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우조선해양, 함정 생존성 연구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15.04.08 11:58

차재서

  기자

“국방 생존성 기술특화연구센터와 협력해 함정 생존성 높일 것”

대우조선해양 특수성능연구소가 국방 생존성 기술특화연구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뉴스웨이 DB대우조선해양 특수성능연구소가 국방 생존성 기술특화연구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뉴스웨이 DB



대우조선해양 특수성능연구소가 최근 국방 생존성 기술특화연구센터와 ‘함정 생존성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함정 생존성이란 전투 시 각종 탐지센서와 위협무기에 노출될 확률, 피격 시 손상 정도 및 복구 능력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함정과 승조원이 살아남을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뜻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생존성 기술특화연구센터와 협업을 통해 외주 처리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생존성 기반 함정 설계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해군력 증강과 방위산업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최영복 특수성능연구소장은 “선박 설계가 항해 속도·연비 등 기본 성능 위주에서 신뢰성·안전성 기반으로 변화한 것과 같이 함정 설계도 진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김태원 국방 생존성 기술특화연구센터장은 “2009년 센터 개소이래 6년 동안 진행해오던 국방 생존성 연구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특수성능연구소는 지난해 2월 글로벌 방위산업시장 확대에 대응해 국내 방산기술을 강화하고 관련 인력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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