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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공황장애 고백···“하루에 두번씩도 찾아온다”

[라디오스타] 최정원, 공황장애 고백···“하루에 두번씩도 찾아온다”

등록 2015.03.25 23:29

김아름

  기자

'라디오 스타'./사진=MBC 화면'라디오 스타'./사진=MBC 화면


‘라디오스타’ 최정원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짝 잃은 외기러기’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UN 출신 최정원, 바이브 류재현, 제이워크 김재덕, 마이티마우스 쇼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정원은 “초등학생때 내가 대학생이 되면 죽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안 죽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MC 김구라가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걱정스럽게 물었고 최정원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사업하셔서 할머니가 거의 키워주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며 “어린 나이에 정말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당시에는 공황장애가 뭔지 몰랐다. 요즘에야 공황장애에 대해 알게 됐다”며 “요즘에도 하루에 두 번씩 찾아올 때가 있다”고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후 마이티마우스 쇼리가 “최정원 선배가 내가 화장실에 볼일을 보고 있는데 화장실에 들어와서 오랫동안 노래 연습을 하시더라. 민망할까봐 40분 동안 못나간 적이 있다”며 과거 에피소드를 털어놨고 이에 최정원은 “목을 풀어도 소용이 없더라. 과호흡이 오면 목이 잠긴다. 그래서 결국 가수를 그만뒀다”고 고백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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