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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세종시로 이전되나

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세종시로 이전되나

등록 2015.03.24 17:07

문혜원

  기자

국민안전처. 사진=연합뉴스 제공국민안전처.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등 신설 정부부처들이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이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국무총리,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날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날 전화 통화에서 “정부는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작년 11월 새롭게 출범한 만큼 중앙행정기관간 업무 효율성, 지방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두 기관을 세종시로 이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는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작년 11월 출범해 현재 정부서울청사에 입주해 있다.

정부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세달에 걸쳐 ‘신행정수도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행복도시법)과 행자부 고시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마무리한 바 있다.

다만 작년 12월 세종시 이전의 마지막 단계에서 신설된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태였다.

정부는 이미 법제처의 법리 검토를 거쳐 별도의 법 개정 없이 두 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가능하다는 쪽으로 결론내리고 2개월 이내에 가능한 고시 개정작업에 곧바로 착수해 이전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세종에서 부산으로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해양수산부의 최종 입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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