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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왼쪽 손목 치료 경과는?

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왼쪽 손목 치료 경과는?

등록 2015.03.07 19:29

차재서

  기자

리퍼트 대사가 내주 수요일 퇴원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리퍼트 대사가 내주 수요일 퇴원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내주 수요일에 퇴원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왼쪽 손목 치료에 경과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은 다음주 월·화요일에 걸쳐 얼굴 실밥을 제거하고 수요일 정도에 퇴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주치의 유대현 성형외과 교수는 이날 오전 병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상처를 개봉해 치료했으며 염증이나 다른 이상 소견은 없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상처가 깨끗하고 환자도 심적으로 안정된 상태”라며 “어제부터 걷기 등 일상적인 생활을 시작했고 오늘은 샤워까지 할 정도가 됐다”고 설명했다.

왼쪽 팔에 대해서는 “환자가 통증을 힘들어하고 있어 진통제 투입해 조절 중”이라며 “다른 후유증은 수술 때 많이 커버됐기 때문에 퇴원전까지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왼쪽 손목과 관련해 리퍼트 대사는 ‘자가 통증 측정평가’를 어제는 조금 심한 정도의 통증인 7 수준으로 표시했다가 오늘은 4 수준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핑에 참석한 로버트 오그번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은 “병원 측이 도운 덕에 리퍼트 대사가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고 기분도 좋은 상태”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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