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30일 토요일

  • 서울 5℃

  • 인천 3℃

  • 백령 5℃

  • 춘천 5℃

  • 강릉 8℃

  • 청주 7℃

  • 수원 4℃

  • 안동 9℃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6℃

  • 광주 6℃

  • 목포 7℃

  • 여수 12℃

  • 대구 12℃

  • 울산 13℃

  • 창원 12℃

  • 부산 12℃

  • 제주 11℃

임종룡, 예금 9억보유···농협금융 재임기간 4억 저축

임종룡, 예금 9억보유···농협금융 재임기간 4억 저축

등록 2015.02.26 09:28

수정 2015.02.26 14:23

정희채

  기자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다음달 9일 청문회 개최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이에 정무위원회는 다음달 9일 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10일 인사청문결과보고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임 내정자 본인과 부인, 장녀 명의의 재산은 총 18억6251만1000원이다.

임 내정자와 가족이 보유한 예금은 보험, 투자증권, 은행 등에 9억2926만원 상당이며 이는 국무총리실장으로 재직했을 당시 마지막 공직자 재산신고를 한 2013년 3월 기준 5억865만원보다 4억2061만원 증가했다.

임 내정자의 본인 예금의 경우 3억6196만원에서 6억7271만원으로 약 3억1075만원 늘었다. 특히 농협금융 회장의 연봉은 약 2억5000만원으로 정도로 농협금융 재직기간인 1년8개월 동안 받은 연봉을 거의 저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병역과 관련 임 내정자는 시력이 좋지 않아 군 신체검사에서 보충역(방위) 판정을 받았고 육군 일병(방위)으로 복무만료(소집해제)했으며 1982년 6월21일부터 1983년 8월2일까지 복무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6억3200만원 상당의 아파트 1채를 임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명의(각 1/2 지분)로 보유하고 있으며 임 후보자는 동생들과 함께 상속받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아파트 1채 중 지분 절반(2억9400만원 상당)을 보유 하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임 내정자의 청문요청 사유서에 “금융정책과 경제정책을 모두 담당한 균형있는 경험, 뛰어난 업무능력과 훌륭한 인품을 갖췄다”며 “32년간 공직에 재직하며 한국경제발전에 기여했고 공직에서 물러나서는 농협금융 회장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줘 공직에서뿐 아니라 민간부문에서도 성공한 CEO로 시장에서 호평받았다”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