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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보, 말레이시아 ‘한국식 주택보증제도 도입 회의’ 참석

대주보, 말레이시아 ‘한국식 주택보증제도 도입 회의’ 참석

등록 2015.02.16 07:54

김지성

  기자

(가운데부터 오른쪽으로)다툭 압둘 라만 다란 말레이시아 도시주택지역부 장관, 유숭종 대한주택보증 공공지원실장,  다툭 세리 파테 이스칸다 REHDA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주보 제공(가운데부터 오른쪽으로)다툭 압둘 라만 다란 말레이시아 도시주택지역부 장관, 유숭종 대한주택보증 공공지원실장, 다툭 세리 파테 이스칸다 REHDA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주보 제공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덕)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말레이시아 도시주택지역부 장관 주재로 ‘한국식 주택보증제도 도입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대주보 대표단을 비롯해 다툭 압둘 라만 다란(Dato’ Abdul Rahman Dahlan) 말레이시아 도시주택지역부 장관, 재무부, 중앙은행, 부동산·주택개발자 협회(REHDA) 소속직원과 대학교수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대표단은 자국에 대주보와 같은 주택전문 보증기관을 설립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설립절차와 사업방안 등 기관운영에 관한 협력을 요청했다.

선분양 제도를 운영하는 말레이시아에는 분양보증 제도가 없어 사업주체 부도·파산에 따른 분양계약자 재산권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이에 말레이시아 장관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국식 주택보증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주보 관계자는 “한국식 선진 주택보증제도 도입에 따라 말레이시아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주택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주보는 지난 20여년간 주택관련 보증을 전문적으로 취급한 공기업이다. 오는 7월 105조원 주택도시기금을 전담 운용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전환을 앞뒀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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