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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출신·학연·지연 없앤 임원 인사 단행···부원장보 5명 선임

금감원, 출신·학연·지연 없앤 임원 인사 단행···부원장보 5명 선임

등록 2015.02.15 12:05

수정 2015.02.16 07:47

정희채

  기자

‘신뢰, 역동성, 자율과 창의’ 실현위한 조직개편도 시행

금융감독원은 부원장보(5명)와 전문심의위원(1명)을 새로이 임명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5일 금감원은 이번 인사에는 출신, 학연, 지연 등 비합리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업무능력, 평판, 도덕성을 두루 갖춘 인물을 임원으로 중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원장보와 전문심의위원은 업무총괄 담당 부원장보 김영기, 보험 담당 부원장보 권순찬, 은행·비은행 감독 담당 부원장보 양현근, 은행·비은행 검사 담당 부원장보 이상구,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 조두영, 회계 담당 전문심의위원 박희춘 씨 등이다.

조직개편은 ‘신뢰, 역동성, 자율과 창의’라는 금융감독의 3대 기조 구현과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방향’에서 제시한 세부실천과제의 효과적인 이행 등을 위해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이번 정기인사 일정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조직 및 인력 확충하기 위해 금융업권별로 잠재돼 있는 금융소비자 권익침해 및 불건전 영업관행을 혁신하기 위해 현행 ‘기획검사국’을 금융적폐 청산 전담조직인 ‘금융혁신국’으로 개편한다.

지방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전주 등 4개 출장소(전주, 춘천, 강릉, 충주)를 사무소로 전환하는 한편 서부경남 지역민의 금융민원 편의 등을 위해 ‘창원사무소’를 신설한다. 또 각 사무소에 소비자보호전담팀 신설 및 인력 보강하기로 했다.

금융산업내 각종 리스크 요인 및 금융상황 등의 신속한 파악과 적기 대응을 위해 현행 ‘금융경영분석실’을 ‘금융상황분석실’로 개편하고 사전예방 금융감독시스템 등을 통한 상시감시 기능 강화와 함께 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한 분석 및 신속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여기에 금융회사 애로 수렴 및 파악, 금융산업 발전 저해요소 발굴 등을 위해 감독총괄국 내 ‘금융산업지원팀’을 신설, 금융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공보실 내 ‘온라인소통팀’ 새롭게 만든다.

금융과 ICT 융합현상을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IT·금융정보보호단 내 ‘전자금융팀’을 신설해 핀테크 활성화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업종별로 편제돼 있는 현행 회계 관련조직(회계감독 1, 2국)을 심사부서(회계심사국)와 조사부서(회계조사국)로 정비(Two-track)해 회계감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회계심사 및 조사를 위해 조직(+2개팀)과 인력(+4명)을 보강해 상장법인에 대한 회계감리주기를 단축하는 등 기업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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