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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젠틀한 모습뒤 반전모습이 더 섬뜩할 것”

[블러드] 지진희 “젠틀한 모습뒤 반전모습이 더 섬뜩할 것”

등록 2015.02.12 00:06

홍미경

  기자

배우 지진희가 안방극장으로 통해 첫 악역에 도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IOK미디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기민수PD가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지진희는 "젊었을때 수술을 하다가 한계에 부딪히고, 인간의 영생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병원장 역할이다"라고 운을 뗐다.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기민수PD가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진경, 조재윤, 정해인, 정혜성 등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기민수PD가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지진희는 "그러다가 우연히 뱀파이어 바이러스 발견하게 되고 그걸로 인간이 영생할 수 있다는 믿음에 그 바이러스를 얻으려 한다. 그 과정에서 물불을 안가리는 악날한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라면서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인간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으며 하는 마음이 극한으로 치달아 과하게 보이는 것이다. 악역이지만 명분과 진정성 있는 인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진희는 "단순히 악역이라 볼 수 없다. 복합적이다, 누구나 신사적이고 젠틀한면이 있지만 뒷면에 감춰져 있는 모습도 았다. 그 상반되는 모습이 커서 더 악마처럼 느껴질 것이다. 냉정하고 차갑게 그려지기 때문에 더 나쁘게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일면 공감가는 부분이 있도록 만들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진희는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핸섬한 외모, 뛰어난 두뇌 그리고 카리스마와 재력을 모두 겸비한 태민 암병원 센터장 이재욱 역을 맡았다. 젠틀함과 사교 능력을 갖춘 외면과는 달리, 욕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내면을 갖고 있는 인물. 누구든 자기편으로 만드는 옴므파탈 매력으로 주인공 안재현과 극강의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한편‘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신뢰도 100%의 라인업을 완성, 화한편 KBS ‘블러드’는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 ‘굿 닥터’ 등 흥행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민수 PD와 ‘신의 퀴즈’ 시리즈, ‘굿 닥터’로 메디컬 드라마의 새 장을 연 박재범 작가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두번째 작품이다.

공중파에서 보기 힘들었던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메디컬 드라마와 접목시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이미지와 진한 울림을 남길 예정이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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