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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청문회 D-day···의혹 둘러싼 與野 공방 예상

이완구 청문회 D-day···의혹 둘러싼 與野 공방 예상

등록 2015.02.10 09:08

이창희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뉴스웨이DB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뉴스웨이DB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0일 드디어 막이 오른다. 그간 쏟아진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이날은 이 후보자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뤄지고, 이틀째인 11일에는 18명의 증인·참고인을 불러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다.

문재인 대표 체제로 새로이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후보자와 관련한 의혹을 집중 추궁하며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은 이를 막기 위한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일진일퇴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자의 연착륙 여부는 청와대로서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청와대는 총리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면 개각과 청와대 후속 인사 등 인적쇄신에 들어갈 예정인 만큼 이번 청문회가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쏟아진 의혹을 살펴보면 이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비롯해 타워팰리스 재산 누락, 경기대 교수직 채용, 고액 강의료, 삼청교육대 관련 역할, 본인과 차남의 병역, 동생의 변호사법 위반 행위, 논문표절, 언론 보도통제 등의 의혹을 받고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한편 이틀간의 청문회가 마무리되면 12일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을 위한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가 열리고, 보고서가 채택될 경우 여야는 당일 오후 본회의 인준에 들어간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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