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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청문 특위, 증인·참고인 채택 의결

이완구 청문 특위, 증인·참고인 채택 의결

등록 2015.02.04 14:27

문혜원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4일 청문회 증인·참고인을 채택한다.

특위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특위는 전날 첫 전체회의에서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여야 간사에 각각 정문헌·유성엽 의원을 선임한 뒤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한 바 있다.

다만 여야는 이 후보자의 자녀 및 친동생과 관련한 의혹을 놓고 일부 증인·참고인 채택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야당에서는 세금 탈루 의혹과 관련해 장남, 영국 국적 며느리, 충남 천안 아파트 건설 시행사업 관련 비리로 처벌 받은 친동생 등의 증인·참고인 채택을 요구한 반면 여당에서는 ‘전례에 없다’는 이유 등으로 이 후보자 가족의 청문회 출석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일에는 이 후보자에 대한 공식 질의답변이 진행되며 10일에는 증인 및 참고인 심문이 이뤄진다. 이후 11일 국회 심사경과 보고서가 채택될 예정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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