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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은행장 리딩뱅크 위상 회복의 꿈, 현장에서 답을 찾다

윤종규 은행장 리딩뱅크 위상 회복의 꿈, 현장에서 답을 찾다

등록 2015.02.01 09:50

수정 2015.02.02 09:31

정희채

  기자

사진=국민은행 제공사진=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이 지난 1월28일과 29일 부산과 대구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취임 직후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했던 경영과제 수립, 인사 및 조직개편 등 주요 현안이 마무리 되자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던 현장중심,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특히 이번 부산·대구 방문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지방의 주요 고객과 직원들을 만나는 자리여서 윤종규 은행장의 현장경영 행보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이 시 금고를 유치한 부산은 전략적인 중요성을 가진 곳으로 윤종규 은행장은 부산광역시장 및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구에서는 신용보증기금 대구 이전 개청식에 참석해 대구광역시 부시장 등과 환담을 나눴다.

이와 함께 윤종규 은행장은 30년 이상을 KB국민은행과 거래해 온 부산과 대구의 우수 고객을 초대해 오찬을 함께 하는 등 바쁜 소통 행보를 펼쳤다.

이날 오찬 자리에서 윤 행장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의 믿음이 KB국민은행을 지켜줬다”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아무리 쓴 소리라도 달게 듣고 더 좋은 KB국민은행을 만드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진정성이 담긴 고객중심 경영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이틀간의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예고 없이 영업점 10여 곳을 들러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저녁 시간에는 직원과의 만남 행사를 갖고 은행 경영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하며 “KB의 꿈은 멈출 수 없다. 우리가 가진 성공 DNA를 일깨워 10년 전 이루지 못한 KB 재건의 꿈을 이뤄가자”며 직원들과 리딩뱅크 위상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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