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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 5년간 11.66%~23.97% 덤핑관세 부과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 5년간 11.66%~23.97% 덤핑관세 부과

등록 2015.01.21 08:37

김은경

  기자

정부가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에 대해 향후 5년간 11.66%~23.97%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제338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하고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21일 밝혔다.

공기압 전송용 밸브는 자동차, 전자, 반도체 설비 및 일반 산업용 기계분야의 공장 자동화용 설비 또는 라인 등에 사용되는 기계 요소 장치다. 국내 시장규모는 약 800억원 수준이며 이중 국내산이 약 30%, 일본산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공기압 밸브 생산자인 티피씨메카트로닉스, 케이시시정공은 2013년 12월 일본제품의 덤핑으로 국내 산업의 영업이익이 악화하는 등 피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해 반덤핑조사를 신청했다.

이에 무역위는 지난해 2월 조사개시 이후 1년간 조사를 통해 국내 생산자, 일본 공급자, 수입자와 수요자에 대한 국내외 현지실사와 공청회를 시행한 결과, 국내산업이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정했다.

무역위 관계자는 “덤핑방지관세부과 조치가 시행되면 국내 공기압밸브 산업이 공정한 가격경쟁을 통해 피해를 회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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