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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선 양대 노선 체제로···2월 부산~제주 노선 취항

진에어, 국내선 양대 노선 체제로···2월 부산~제주 노선 취항

등록 2015.01.19 13:38

정백현

  기자

진에어 보잉 737-800 여객기. 사진=진에어 제공진에어 보잉 737-800 여객기. 사진=진에어 제공


대한항공 계열의 저가 항공사 진에어가 창사 이후 두 번째 국내선 노선을 취항한다.

진에어는 오는 2월 27일부터 두 번째 국내선 노선인 부산~제주 노선을 매일 4회 왕복(편도 8편) 스케줄로 취항키로 하고 19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탑승권 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부산~제주 노선에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여객기를 투입하며 매일 오전 7시 5분 김해공항을 출발하는 편을 시작으로 노선을 운영한다. 그동안 진에어는 국내선에서 김포~제주 노선만 운영해왔다.

진에어는 부산~제주 노선 취항을 기념해 편도 총액운임 2만5800원(세금 제외 운임 1만3000원)의 특가 항공권을 내놨다.

부산~제주 노선의 일반 기본운임은 평일 편도 총액운임 기준 주중 6만8800원(세금 제외 운임 5만6000원)이며 주말 편도 총액운임은 평일보다 1만원 비싼 7만8800원(세금 제외 운임 6만6000원)이다.

진에어는 “신규 항공기가 지속 도입돼 더욱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추가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선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운항을 시작으로 부산 지역 경제에 대한 기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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