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4분기 실적은 부진이 이어지겠으나 3분기에 비해서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내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하는 반면 경상개발비는 95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평가다.
반면 올해는 외형 성장과 더불어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외형 성장 및 경상개발비 감소로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매출액 또한 내수 매출 신장 및 원·위한 환율 상승에 따른 북경한미의 주력 품목 매출도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높아진 실적 추정을 반영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상향했다”며 “북경한미의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신약 프이프라인의 성과 가시화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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