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3℃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1℃

  • 강릉 18℃

  • 청주 13℃

  • 수원 11℃

  • 안동 1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3℃

  • 전주 12℃

  • 광주 12℃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5℃

  • 창원 14℃

  • 부산 15℃

  • 제주 12℃

외국인 한달만에 상장주식 1조9천억 순매도 전환

외국인 한달만에 상장주식 1조9천억 순매도 전환

등록 2015.01.08 14:14

최원영

  기자

자료 = 금융감독원 제공자료 = 금융감독원 제공


외국인이 한달 만에 약 2조원의 국내 상장주식을 팔아치우며 순매도로 돌아섰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900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2조원의 순매수에서 한 달 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000억원을 순매도해 최대 순매도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영국 6000억원, 사우디 3000억원 등이 각각 순매도 했다.

최대 순매수국은 일본으로 2000억원을 순매수했고 노르웨이와 네덜란드가 각각 1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위국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조원, 미국이 7000억원 각각 순매도로 전환했고 아시아는 3000억원의 순매수를 이어갔다.

지난 12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23조원으로 전월 438조5000억원 대비 15조5000억원 감소했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이 164조원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8.8%를 차지했다. 영국이 37조5000억원, 룩셈부르크 25조7000억원으로 각각 8.9%, 6.1%의 비중을 보여 뒤를 이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투자는 1000억원 순유출하며 4개월만에 소폭 순유출 했다. 또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채권은 100조4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9%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상장주식과 채권을 포함한 외국인의 총 상장증권 보유규모는 52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