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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조직개편, 금융시장국·물가분석팀 신설

한국은행 조직개편, 금융시장국·물가분석팀 신설

등록 2015.01.07 09:58

수정 2015.01.07 10:04

손예술

  기자

11국 3원 11부→12국 1실 3원 16부정부 및 국회 업무협조 할 정책보좌관 생겨

한국은행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오는 1월말 정기인사 일정에 맞춰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11국 3원 11부였던 한국은행은 12국 1실 3원 16부로 체제를 바꾼다. 통화정책국 소속이었던 금융시장부가 금융시장국으로 확대되고, 커뮤니케이션국 안에 경제교육실이 신설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통화정책국이 대폭 조정된다. 기존 통화연구팀은 통화신용연구팀·정책제도연구팀으로 분리해 정책연구부 소속으로 바뀐다. 정책연구부는 올해 처음 생기는 부서로 통화신용정책 수단과 정책제도를 집중 연구하게 된다.

또 기존 금융시장부였던 금융시장국의 독립으로 부 산하에 있었던 4개 팀(금융시장·시장운영·자금시장·자본시장팀)도 조정된다. 자본시장팀은 채권시장팀과 주식시장팀으로 분리된다.

물가상승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조사국 내에는 물가분석부가 신설된다. 물가분석부에는 물가동향팀과 물가연구팀(기존 물가분석팀 소속)이 포함된다.

거시건전성분석국은 명칭을 금융안정국으로 바꾼다. 한은 측은 금융안정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름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안정국에는 금융시스템분석부가 생긴다. 기존 금융시스템연구팀을 은행분석팀과 비은행분석팀으로 분리해 금융시스템분석부서업무를 맡는다. 금융시스템분석부는 은행 및 비은행업의 현안 및 잠재리스크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커뮤니케이션국에는 대국민 경제교육을 전담하기 위한 경제교육실이 신설된다. 경제교육실은 경제교육에 관한 기획, 강좌 운영, 교육 콘텐츠 개발 업무 등을 담당할 경제교육기획팀, 경제교육운영팀이 설치된다.

현행 대국·대팀제 조직도 일부 보완된다. 금융결제국내 결제감시부, 국제국 내 국제금융부가 설치된다. 전산정보국에는 전산운영부가 기획협력국 법규제도실에는 금융법규팀과 일반법규팀이 신설된다.

발권국에는 화폐연구팀이 생겨 화폐 및 화폐제도 관련 조사연구를 강화한다.

지역통할실은 지역협력실로 이름을 바꾸고, 통할기획팀과 지역협력팀은 지역협력조정팀으로 통합된다.

이밖에도 정책보좌관과 공보관이 신설된다. 정책보좌관은 정책과제에 관한 연구, 정부 및 국회 등 외부기관과의 업무협조, 국제협력 관련 보좌업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공보관은 현 공보실의 업무를 전면 맡게 된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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