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1일 일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6℃

  • 목포 14℃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3℃

폭스바겐코리아, 설립 10주년···10년 만에 30배 성장

폭스바겐코리아, 설립 10주년···10년 만에 30배 성장

등록 2015.01.06 13:55

강길홍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설립 10주년···10년 만에 30배 성장 기사의 사진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로 한국 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폭스바겐은 지난 2005년 1월 1일 공식 수입 및 판매사인 폭스바겐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으로 본격 진출했다.

한국 법인 설립 이전 폭스바겐은 2004년 연간 판매량이 929대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2만7812대를 판매하며 10년 만에 30배 가까이 성장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늘날 한국 수입차 시장의 3대 메가트렌드로 손꼽히는 해치백·디젤·대중화를 이끌기도 했다.

폭스바겐이 시장에 미친 가장 큰 영향은 중대형 세단 일색이던 수입차 시장을 소형 해치백 중심으로 다변화시키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이다.

구매 고객의 90% 이상이 가솔린 엔진을 선택하던 승용차 시장에서 디젤 열풍을 몰고 온 것 역시 폭스바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05년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디젤 TDI 엔진을 장착한 골프, 페이톤, 투아렉 3종을 동시 출시하면서 디젤 불모지였던 한국 시장을 바꿔 나가기 시작했다.

또한 폭스바겐은 폴로, 골프, 제타, 티구안, 파사트, CC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수입차’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고객층들을 집중 공략하면서 수입차 대중화를 선도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 브랜드에 걸맞은 위상을 국내에서도 확보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더 나아가서는 단순한 판매 순위보다는 서비스의 양적·질적 향상을 통해 2018년 진정한 의미의 수입차 1위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연내 서비스 네트워크를 40여곳까지 확장하고 이외에 판금도장을 제외한 정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다이렉트 서비스센터를 서울 근교에 6곳 이상 추가로 갖출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비스 인력들의 자부심과 로열티를 높일 수 있는 교육 투자 또한 공격적으로 실시한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2018년 진정한 수입차 시장 1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폭스바겐코리아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시장의 변화에 항상 주목하며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