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빅데이터 경영체계 가속화해 나간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2일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빅데이터 경영체계를 가속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위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한층 강화해 비즈니스 전반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퀀텀 점프를 이루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올 한해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로 빅데이터를 통해 마케팅 솔류션의 영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상품개발, 마케팅, 고객상담 등 비즈니스 전반에 빅데이터 활용을 확산시켜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과 공공 영역의 선도사업자와 빅데이터 제휴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카드업(業) 패러다임 변화의 축인 코드9 마케팅 체계를 영업 전반에 확산하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위 사장은 “고객의 삶이 보다 풍성해질 수 있도록 고객 코드와 생활패턴에 부합하는 스마트한 소비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코드9추진팀을 중심으로 모든 마케팅 채널에서 고객의 니즈를 포착해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드9 마케팅 체계를 영업 전반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재유망 시장인 2030세대와 지불결제시장의 판도 변화에서 확실한 경쟁우의를 확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공적 안착과 새로운 진출국 모색에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급성장하는 체크카드, 해외직구, 장기렌터카 사업의 시장주도권 강화 뿐만 아니라 그룹 시너지를 근간으로 아이행복카드 등 관수시장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