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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공무원 보수 3.8% 인상···대통령 연봉 2억원 돌파

내년도 공무원 보수 3.8% 인상···대통령 연봉 2억원 돌파

등록 2014.12.30 13:51

이창희

  기자

2억504만6000원···국무총리 1억5896만1000원

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3.8% 인상됨에 따라 대통령의 연봉도 최초로 2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3.8% 인상하는 내용의 공무원 보수·여비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대통령은 내년도 2억504만6000원, 국무총리는 1억5896만1000원, 부총리 및 감사원장은 1억226만3000원의 연봉을 각각 받게 된다.

장관 및 장관급 공무원은 1억1689만3000원, 인사혁신처장, 법제처장, 국가보훈처장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억1520만6000원, 차관 및 차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1352만3000원이다.

한편 병사 봉급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5% 인상되고 임용 전 교육기간(1년)인 경찰·소방 간부후보생에 대해 매월 33만원씩 지급하던 봉급도 일반직 공무원 등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36만원으로 인상된다.

정부는 국내외 숙박비 지원 상한액도 상향 조정했다. 특별시 및 광역시는 현재 5만원에서 서울 7만원과 광역시 6만원으로, 기타 지역은 4만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또한 국외 숙박비 역시 열악한 지역을 위주로 8~16.4% 인상하고 여비 지급의 기준이 되는 지역 등급도 일부 조정하거나 신규 지정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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