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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대표 출마에 이인영 “관행에 맞서 이변을 만들겠다”

박지원 당대표 출마에 이인영 “관행에 맞서 이변을 만들겠다”

등록 2014.12.28 16:46

수정 2014.12.29 07:22

문혜원

  기자

박지원 당대표 출마에 관련 박지원 당대표 출마에 관련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낸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이인영 의원실 제공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 출마선언과 관련해 경쟁자인 이인영 의원은 28일 “박 의원의 선수 입장을 환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발표문을 통해 “시니어와 주니어, 과거와 미래, 관성과 혁신, 노장의 노련함과 신예의 패기가 맞붙는 건곤일척의 대격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는 패배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기득권에 안주하여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영광스런 선배들의 발자국만 답습하는 정치에서 벗어나 아무도 가지 않은 새로운 승리의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변화와 혁신의 신호탄이 되겠다”며 “퇴보가 아닌 진보를, 관행을 거부하는 이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한 야당 통합대표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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