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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인사고과 마무리···직원 10% 연봉 동결·삭감 전망

삼성그룹 인사고과 마무리···직원 10% 연봉 동결·삭감 전망

등록 2014.12.21 11:25

이창희

  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실적 악화로 전체 임원 연봉을 동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직원 중에서도 연봉이 동결 혹은 삭감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는 직원들에 대한 인사 고과 평가를 지난주 완료했다.

삼성그룹의 고과 평가는 EX(excellent), VG(very good), GD(good), NI(need improvement), UN(unsatisfactory) 등 5단계로 이뤄지며 최하등급인 UN 없이 EX부터 NI까지 4단계로 평가하는 일부 계열사도 있다.

삼성그룹의 지침에 따라 모든 계열사 공통으로 전체 직원의 10%는 4∼5등급에 해당하는 NI 내지는 UN을 받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계열사 실적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연봉 인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개인별로 연봉 협상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 고과 평가 등급만으로 연봉 등급이 정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특별성과급인 PS(초과이익분배금)와 개인성과급인 PI(생산성격려금) 규모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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