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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內 외환은행은 바뀌고 하나카드는 아직인 것은?

하나금융內 외환은행은 바뀌고 하나카드는 아직인 것은?

등록 2014.12.16 09:43

수정 2014.12.16 14:06

손예술

  기자

지난 10일부터 사용된 외환은행의 은행거래신청서 일부 내용. 사진=외환은행 제공.지난 10일부터 사용된 외환은행의 은행거래신청서 일부 내용. 사진=외환은행 제공.


하나금융그룹에 속한 외환은행과 하나카드의 다른 행보가 눈길을 끈다.

16일 외환은행은 고객 만족도 향상과 서식 간소화를 위해 은행거래신청서 서식을 전면 개선하고 지난 1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하나카드는 지난 1일 하나SK·외환카드를 통합하고 출범식을 거행했으나 2주 가까이 하나카드만의 서식을 제작하지 못했다. 은행에 방문해 하나카드를 발급받기 위한 서식에는 아직까지 구 서류인 ‘하나SK카드’ 신청서가 사용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아직 새 서식이 내려오지 않았다”면서 “이 서류로 작성해도 하나카드와 동일한 효력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오히려 2015년 3월 1일 전면 시행예정인 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주민번호 기재란은 생년월일로 대체했으며 각각 받았던 불법 및 탈법 차명거래금지 설명확인서, FATCA(해외금융계좌신고제)확인서를 한 데 담았다.

최동숙 외환은행 영업지원그룹 전무는 “앞으로 바뀔 내용이기에 앞당겨 신청서 개정 작업을 했다”며 “금융소비자 권익 및 고객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카드 관계자는 “새 서식을 제작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12월 한 달간은 유예기간으로 정해 기존 서식과 새 서식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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