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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맨’ 김두우 前수석 “자원외교 국조, 비선실세 의혹 못 덮어”

‘MB맨’ 김두우 前수석 “자원외교 국조, 비선실세 의혹 못 덮어”

등록 2014.12.12 14:35

수정 2014.12.12 14:38

이창희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대표적인 ‘MB맨’으로 꼽히는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 최근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합의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 전 수석은 12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국정조사는 대형 비리가 있거나 국가를 뒤흔들만한 큰 의혹이 있다든가 할 때 하는 것인데 현 단계에서 그런 비리가 불거진 게 없다”며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MB맨’ 김두우 前수석 “자원외교 국조, 비선실세 의혹 못 덮어” 기사의 사진

그는 “자원외교에 비리가 있다면 조사해서 엄정히 처벌하면 되는데 국조에 합의했다는 것은 정치적 목적이 숨어 있다는 얘기”라며 “자원외교 국조로 (비선실세) 문건 논란이 덮어질 것이라고 본다면 착각”이라고 일침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원외교 국조를 피하거나 숨으려고 하지 않고 전직 대통령으로서 당당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도 “아직 본격적으로 증인채택 문제도 논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이 나서겠다고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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