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조회장이 1988년부터 가족과 함께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 외에도 중앙건설 소유 고양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