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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결론’ 못낸 KB금융 사외이사···사퇴압박 버티기?

‘거취 결론’ 못낸 KB금융 사외이사···사퇴압박 버티기?

등록 2014.12.05 19:29

수정 2014.12.05 19:30

이지하

  기자

‘KB사태’ 책임론에 휩싸인 KB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5일 자신들의 거취와 관련해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KB금융 사외이사들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확대경영전략위원회를 열고 거취 문제를 포함한 LIG손해보험 인수, 내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사외이사들은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KB국민은행장과 이사회 사무국에서 간담회를 갖고 자신들의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회의를 주관한 김영진 사외이사는 “거취와 관련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KB금융의 LIG손보 인수 승인 건과 KB금융의 지배구조 개선을 연계하며 사외이사들의 즉각적인 사퇴를 간접적으로 압박해왔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이날 KB금융 사외이사들이 회의를 거쳐 자신들의 거취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경재 전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1일 윤종규 회장의 취임과 함께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 전 의장의 사퇴로 현재 KB금융 사외이사들은 총 8명이다. 김영진·황건호·이종천·고승의·김영과 등 사외이사 5명은 내년 3월말 주총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된다. 올해 새로 임명된 조재호·김명직·신성환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2016년 3월말이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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