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내부 전산시스템 문제로 고객 1364명의 계좌에서 15억원이 넘는 카드 대금이 이중으로 결제됐다.
피해 고객들은 카드 결제 계좌를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설정하고 카드 결제일을 매달 24일로 지정한 고객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카드는 이날 바로 이중결제된 금액을 고객 계좌로 환불처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이번 사고의 원인과 과실 여부 확인을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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