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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개통 10주년 맞아 객실 새 옷 입힌다

KTX, 개통 10주년 맞아 객실 새 옷 입힌다

등록 2014.11.16 14:17

서승범

  기자

개통 10주년을 맞은 KTX 전동차가 새옷을 입는다.

코레일은 16일 고객의 이용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내디자인이 새롭게 바뀐 KTX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시작해 연말까지 5개 편성을 개량하고, 2017년 3월까지 모두 244억원을 들여 모든 KTX 전동차의 디자인을 바꿀 방침이다.

객실과 통로의 바닥과 천장 마감재, 의자와 간이탁자, 화장실, 독서등, 수유실 등이 개량 대상이다.

수유실은 여성고객 이용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고, 독서등은 친환경 LED 램프로 교체해 에너지 절약과 밝기 개선의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했다.

KTX의 새로운 실내디자인은 지난 3월 한 달 간 홈페이지 및 주요 역을 이용하는 고객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의견을 수렴하고 사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설문조사에서는 화려한 색상과 복잡한 문양보다는 명도와 채도가 낮고 단순미를 극대화한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아 반영됐다.

코레일은 이와 함께 차내 영상방송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내년 6월 완료를 목표로 대대적인 방송설비 개량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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