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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 회장, 이동찬 명예회장 조문···10대그룹 총수 총 출동

조양호 한진 회장, 이동찬 명예회장 조문···10대그룹 총수 총 출동

등록 2014.11.11 14:38

수정 2014.11.11 14:57

강길홍

  기자

11일 오후 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가운데).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11일 오후 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왼쪽)과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가운데).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다녀가면서 10대그룹 총수들이 모두 조문을 마쳤다.

조 회장은 11일 오후 2시10분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이에 따라 10대 그룹의 총수들이 모두 이 명예회장의 조문을 마쳤다. 삼성과 현대차는 차기 총수로 꼽히는 정의선 부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아버지를 대신해 다녀갔다.

문상객을 받은 첫날인 9일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제일 먼저 찾았고, 정의선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도 차례로 방문했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차례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SK그룹에서는 수감 중인 최태원 회장을 대신해 그룹의 수장 역할을 하고 있는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또 현대중공업에서는 대주주인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과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도 둘째 날 조문했다.

문상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함으로써 10대그룹에서는 모두 조문을 마쳤다.

이밖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조현준 효성 사장, 조현상 효성 부사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등이 조문했다.

또한 정·관계에서는 전두환·이명박 두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수성·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만섭 전 국회의장,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8일 오후 4시에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발인은 12일이며 장지는 경북 김천시 봉산면 금릉공원묘원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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