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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대외 불확실성 하방 위험 커져”

기재부 “대외 불확실성 하방 위험 커져”

등록 2014.11.11 10:53

김은경

  기자

기획재정부가 경기 회복 모멘텀이 약화된 모습이며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11일 ‘최근 경기동향(그린북)’을 통해 “미국 양적완화 종료, 엔화 약세 심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데다 소비 등 내수 회복이 공고하지 못하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10월 소매 판매는 휴대전화 번호 이동자 수 감소와 백화점 매출 둔화세 지속 등으로 내구재·준내구재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번호이동 판매는 37만5000대로 전달(62만6000대)에 비해 급감했다. 휴대전화 교체 수요 부진 탓이다.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늘었지만 증가폭은 전월(10.4%)에 비해 둔화됐다. 같은 달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9%, 할인점 매출액은 0.4% 감소했다.

기재부는 “3분기 전체로 볼 때는 경제가 세월호 사고 여파에서 점차 벗어나며 1분기 수준의 개선 흐름을 회복했지만 경기 하방 위험도 여전히 크다”며 “대내외 경제동향과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대외 충격에 대한 선제적 시장 안정 노력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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