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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CEO ‘내부 승계 구도’ 탄력 받나

KB금융, CEO ‘내부 승계 구도’ 탄력 받나

등록 2014.11.05 14:06

정희채

  기자

KB금융의 최고경영자(CEO) 승계 구도가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인 윤종규 내정자는 “CEO 승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KB금융에도 내부 승계 전통 구도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5일 KB국민은행 노동조합도 향후 CEO 승계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해 경영진과 협의를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CEO 승계 프로그램이 있지만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다 보니 유명무실한 프로그램으로 전락했다”며 “아무리 좋은 점수를 받아도 CEO가 될 수 없으니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씨티은행의 경우 CEO 과정을 거쳐야 CEO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 중”이라며 “국민은행도 내부 승계 구도를 위해서 이같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은행 노조는 CEO 승계 구도 마련과 함께 이사회 위원 구성시 직원들의 추천하는 1인을 포함 시킬 방안도 추진 중이다.

성낙조 노조 위원장은 “KB는 국민과 직원들의 회사다. 이사회에 직원들이 추천하는 인물을 포함 시킬 예정이며 향후 진행될 회추위나 행추위에도 직원 대표 1인이 참석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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