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열기]삼성물산,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입지·상품 모두 만족···주거 1번지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109㎡ 평면.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강동구 고덕동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시공능력평가 1·2위 건설사의 공동사업인 데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라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51개 동 3658가구 규모다. 총 면적만 63빌딩(16만6100㎡) 4배가 넘는 68만8500㎡이며 현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보다도 400여 가구가 더 많다. 전용 59~192㎡로 구성됐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재건축 아파트답지 않게 일반 분양이 1000가구가 넘어 로열층 비중이 높고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 68%를 차지한다. 단지 인근에 명덕초, 묘곡초,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가 가깝다.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으며 학원가도 잘 형성됐다. 단지 반경 1km 내 이마트 명일점, 강동 경희대학병원, 강동아트센터 등이 있고, 주변으로 현대백화점(천호점), 롯데백화점(잠실점) 등 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이 다수 자리 잡았다.

이 단지는 고덕동 초입에 있어 서울 도심권과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 접근이 쉽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와도 가깝다.

각종 호재도 풍부하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에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을 포함한 서울 도시철도계획안을 제출했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