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미리보기]반도건설 ‘카림 애비뉴 동탄’

프리미엄 붙은 시범단지 입지···타운형 스트리트몰 표방

톱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롯폰기힐스 日개발사와 손잡아

타운형 스트리트몰 ‘카림 애비뉴 동탄’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제공

‘머물고 싶은 공원 같은 공간’을 꿈꾸는 타운형 스트리트 몰 ‘카림 애비뉴 동탄’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반도건설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에 들어서는 ‘카림 애비뉴 동탄’에 대해 소개와 분양 일정 등을 공개했다.

‘카림 애비뉴 동탄’은 지난 7월 세종시 1-4생활권에 공급해 한 달 만에 분양을 완료한 ‘카림 애비뉴 세종’의 후속작이다. 연면적 6만224㎡ 지하 1층 지상 2층 총 44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선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로 ‘타운형 스트리트 몰’이라는 콘셉트를 착안했다.

상가 위치에 따라 5개의 테마존을 구분했다. 단지 중앙의 상가는 ‘브런치 가든 Zone’, 지하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마트&마켓 존’, ‘커뮤니티 에듀 존’이 들어선다.

또 대로에서 시범단지 내 이면도로로 연결되는 쪽의 상가는 ‘라이프 스타일 Zone’, 만남의 광장이 될 시계탑과 대로변에 접한 상가는 ‘게이트 로드 Zone’으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에 참여하고, 세계적인 부촌이 된 롯폰기힐스를 세운 일본 ‘모리빌딩’과 같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자연과 연결된 휴식·쇼핑·만남의 공간을 메인 콘셉트로, 메인 광장 인근은 카림 라시드 특유의 패턴과 컬러가 조합된 길이 조성된다.

외형뿐 아니라 안정적인 배후수요와 활발한 유동인구, 동탄2신도시의 낮은 상업용지 비율 등도 성공적인 분양을 예견하는 이유다.

실제 동탄2 상업용지비율은 4.5%로, 분당(8.4%), 일산 (7.8%), 위례 (7.2%)와 비교해 낮다.

또 ‘카림 애비뉴 동탄’ 완공 시점에는 인근에 입주를 마친 1만2000여가구 아파트 배후수요를 품게 된다. 28만여㎡ 규모 중앙공원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풍부한 유동인구도 유인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일찌감치 알아본 이마트는 약 8300㎡에 이르는 초대형 SSM ‘이마트 에브리데이’ 입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 상가는 아파트 시장에서 혁신 평면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반도건설의 기술력과 미국과 일본까지 더해진 선진 기술력 집합체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