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차 회추위가 KB금융지주의 투명성 제고를 높이기 위해 공개한 후보 자격 기준에 따르면 대형 은행 및 이에 준하는 금융기관에서 주요의사결정을 하는 임원이나 금융정책과 금융감독기관에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지위에 도달한 인물이어야 한다.
또 실무적 금융지식을 보유해야 한다는 이유로 대형 은행 및 금융기관·금융정책기관·금융감독기관에서 10년 이상의 재직경험을 갖고 있어야 한다.
내부 인사나 은행장 출신은 물론이고 관료 출신까지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나 다름없다. 사실상 하마평에 오르는 이들이 모두 이 기준에 적합하다.
김영진 회추위원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부 혹은 외부 출신과 같은 인사풀(Pool)이 정해졌냐는 질문에 “이사진들이 각자 훌륭한 의견을 내놓을 것”이라며 언급을 아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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