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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부산서 2583억 규모 재개발사업 수주

반도건설, 부산서 2583억 규모 재개발사업 수주

등록 2014.09.26 18:27

성동규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19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구역’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3~35층 17개 동 총 1617가구를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일반분양 물량은 1036가구다. 도급액은 2583억원이며 2016년 6월 착공과 함께 분양을 시작하고 2019년 초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지역은 교통, 학군, 편의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부산 지하철 3호선인 물만골역과 배산역의 더블역세권이며 연미시장, 연산시장, 이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부산 영남 지역에선 과거부터 사업의 본거지로서 유보라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는 점이 이번 수주에 주효했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업의 본거지였던 부산에서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만큼 지역의 특징을 반영하고 반도건설만의 노하우를 녹여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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