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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일반고 전성시대 만들겠다” 약속해

조희연 교육감, “일반고 전성시대 만들겠다” 약속해

등록 2014.09.24 18:38

신주영

  기자

조희연 교육감. 사진=MBN방송 캡쳐조희연 교육감. 사진=MBN방송 캡쳐


조희연 교육감

조희연 교육감이 24일 서울 시내 전체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교장들을 만나 “고교 교육의 중심에 일반고가 확고히 자리 잡아야 한다”며 ‘일반고 살리기’ 정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일반고 전성시대’ 고등학교 교장 워크숍에서 “수월성 교육기관은 그 중심을 해치지 않으면서 병존해야 하지만 현실은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는 진보 교육감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고의 경우 선발 효과에 기대지 않고 동일한 학생을 받아 좋은 학생으로 교육하는 교육 효과 경쟁을 시킬 것”이라며 “자사고 관계자들은 명문의 전통을 좋은 일반고를 만들기 위한 에너지로 발전시켜달라”고 덧붙였다.

또 학생 선발과정에서 일반고가 불리할 수 있는 자사고 면접권 문제와 자사고로의 수시 전입·전출 문제 역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자사고 학부모들이 일반고의 황폐화한 교육 환경을 들어 항의하고 있지만 자사고에 기대하는 교육을 일반고에서도 받을 수 있어 자사고에 가지 않아도 되는 일반고 전성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희연 교육감 일반고 전성시대를 접한 네티들은 “조희연 교육감, 일반고 전성시대, 자사고 부모들이 받아들일까” “조희연, 교육감 일반고 전성시대 이제 자사고 다 없어져?” “조희연 교육감, 일반고 전성시대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주영 기자 sjy1@

뉴스웨이 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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